북촌한옥청은 가회동 11번지 언덕길에 있는 서울시 공공한옥으로 건물 한편에 마련된 전시실에서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주변 다른 한옥에 비해 넓은 바닥면적으로 북촌 방문객들이 전시를 관람하며 여유를 가지고 쉬어가기 적합한 공간이다.
북촌한옥청 기본정보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2길 29-1
지하철 :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688m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10:00 – 18:00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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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한옥 북촌한옥청
북촌한옥청은 가회동 11-32번지 언덕길에 자리 잡고 있으며 좁은 대지의 도시 한옥이 밀집해 있는 북촌 한옥마을에 비교적 넓은 423.10㎡의 대지 위에 지어진 건축면적 150.81㎡의 한옥이다.
서울시가 2003년 매입하여 공공한옥으로 지정, 2017년까지 자수장 한상수 선생의 공방으로 활용되었으나 이후 건물 보수를 거쳐 전시 및 강연, 한옥 교육, 문화 홍보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북촌한옥청은 “ㅡ”자형 평면의 문간채와 “ㄴ”자형 평면의 안채가 이어져 전체적으로 “ㄷ”자형 평면을 띠고 있으며 문간채에는 개방 화장실과 관리실이 있고 안채에는 쉼터 및 세미나실과 전시실이 있다.
문간채
북촌한옥청이 있는 가회동 11번지에 도착하면 정면 다섯 칸짜리 평대문 형태의 문간채가 나온다. 외벌대 기단 위 사다리형 초석이 사용되었으며 사모기둥에 굴도리와 대들보가 결구된 민도리식 가구이다.
창방과 장혀 사이 소로수장으로 마감되었으며 도로 측 하부는 사괴석으로 쌓은 화방벽으로 되어 있고 상부는 세살창이 설치되어 있다. 대문을 중심으로 좌우에 화장실과 관리실이 있으며 관리실 전면에 두 칸 규모의 툇마루가 있다.
안채와 가구 구성이 같아 문간채임에도 격이 떨어지지 않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안채
“ㄴ”자형 평면의 안채는 정면 다섯 칸, 측면 두 칸의 쉼터 및 세미나실과 정면 두 칸, 측면 두 칸의 대청 그리고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전시실로 구분할 수 있다.
두벌대 기단 위의 안채는 일고주오량가의 대청과 전시실, 오량가의 쉼터 및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모기둥에 굴도리와 대들보가 결구된 민도리식 가구이다.
창방과 장혀 사이 소로수장으로 마감되었고 상인방과 창방 사이는 광창이 설치되어 있다.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커다란 대들보가 장스팬의 넓은 공간을 형성하며 군더더기 없는 구조가 아름답게 느껴졌다.
전시 및 대관
북촌한옥청에서는 전시는 물론 강연, 공연, 포럼 등 각종 시민교육 및 문화 활동이 열리고 있다. 규정에 따라 적합한 경우 누구나 대관 신청을 하여 전시할 수 있다.
전시 및 대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 한옥살이 – 한옥공간 대관 – 북촌한옥청”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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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2024년 5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Shaping Dialogues”라는 전시회가 열렸다. 유리와 금속, 도예 등을 이용한 작품이다.
이외 전시회 일정에 관해서는 “서울한옥포털 – 한옥자료 – 공지사항”에서 “북촌한옥청”을 검색하면 반기별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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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여행객들의 쉼터 북촌한옥청
북촌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은 북촌한옥청은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전시회와 함께 훌륭한 휴식처를 제공해 준다.
많은 외국인 여행객이 정말 편하게 머물다 가는 것을 보았다.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넓은 공공한옥에서 북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시회를 감상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