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문화센터 서울시 제1호 공공한옥 방문후기

북촌문화센터는 북촌 한옥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시 제1호 공공한옥으로 정식 명칭은 “서울 계동 근대 한옥”이며 “민재무관댁” 또는 “계동마님댁”으로도 불렸다. 일제강점기 근대 한옥으로 각종 문화 행사와 함께 북촌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장소이다.

북촌문화센터 기본정보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길 37
지하철 :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240m
정기휴무 : 월요일
운영시간 :
화 ~ 금요일 09:00 – 18:00
토 ~ 일요일 10: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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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전통공예체험관 서울시 공공한옥으로 공예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공예의 멋을 체험할 수 있는 곳 …

서울 계동 근대 한옥

북촌문화센터가 자리 잡은 서울시 제1호 공공한옥의 정식 명칭은 “서울 계동 근대 한옥”으로 정식 명칭이 부여되기 전에는 “민재무관댁” 또는 “계동마님댁”으로 불렸다.

조선시대 탁지부 재무관을 지냈던 민형기의 자택으로 안채, 사랑채, 행랑채,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인 1921년에 지어진 근대 한옥이다.

서울 계동 근대 한옥은 마당 가운데 담장이 공간 구분을 명확히 해준다.

여성의 가사와 주거 공간인 안채와 안마당이 가장 안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손님 접대와 남성의 거처를 위해 사용되었던 공간인 사랑채와 사랑 마당이 문간채와 가까운 곳에 배치되어 있다.

이 외 하인이 기거하는 방과 창고인 광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행랑채로 구분되어 있다.

문화재 : 국가등록유산
지정일 : 2006년 3월 2일
연면적 : 237.32㎡
소유자 : SH공사
건축연도 : 1921년

국가등록유산인 서울 계동 근대 한옥을 서울시가 매입하여 공공한옥으로 지정, 2002년 10월 이곳에 북촌문화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한옥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며 여러 전통문화 강좌나 문화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홍보전시관에는 북촌에 대한 역사가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북촌의 역사와 한옥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행랑채를 홍보전시관으로 재구성하였다.

좁고 긴 행랑채의 형태가 전시관의 동선에 매우 적합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으며 동선을 따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홍보전시관에서 북촌의 역사와 한옥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접하고 이곳이 왜 서울 공공한옥 제1호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북촌을 처음 방문한다면 서울 북촌문화센터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문일에는 서울 공공한옥 19개소에서 실시하는 “공공한옥주간 : 순환” 축제가 진행하고 있었다. 2024년 공공한옥주간 축제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종로경공방 ART HOME LIBRARY 展”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었으며 종로구청 관광체육과와 (주)제이더스파트너스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전통공예인 41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고 이번 방문을 통해 한옥 답사와 함께 고급스러운 전통공예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진행 및 협력 : 종로구청 관광체육과, (주)제이더스파트너스
참여작가 : 전통공예인 41명
일시 : 2024년 5월 17일(금) – 5월 26일(일)
운영시간 : 10:00 – 17:00
장소 : 서울 계동 근대 한옥 북촌문화센터

전통적인 공간을 현대적인 문화센터로 개관한 북촌문화센터는 정말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특히 운 좋게 전시 기간과 겹쳐 수준 높은 전통공예품과 함께한 한옥 답사는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다.

그리고 홍보전시관에서 북촌의 역사와 한옥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어, 북촌 여행의 출발을 이곳 서울 계동 근대 한옥 북촌문화센터에서부터 시작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